'이직'도 능력…직장인 96% '이직 긍정적'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8.27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직장을 얼마나 자주 옮겨 다녔느냐"가 이젠 '흠'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왔다.
기회가 생기고, 조건만 좋다면 언제든지 회사를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936명을 대상으로 한 '이직' 관련 설문 결과, 96.3%가 이직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더 나은 환경의 직장을 찾을 수 있어서'가 45.1%로 가장 많이 꼽혔고, '적성에 맞는 업무를 다시 찾을 수 있어서(26.5%)', '연봉을 올릴 기회라서(8.3%)'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이직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kr)이 1회 이상 이직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이직 결심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희망수준에 맞지 않는 연봉'이 51.8%로 1위에 올랐다.

또한 ▲담당 업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 44.4% ▲잦은 야근으로 인한 근무시간 과다 35.2% ▲상사·동료와의 불화 30.9% ▲과도한 직무 스트레스 30.8% 등도 높은 응답비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