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한미 코로나19 홈 테스트’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홈 테스트(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코로나19 홈 테스트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PCR 검사와 달리 멸균 면봉을 비강 1.5cm 안쪽까지만 넣어 검체 채취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 도움 없이도 간편히 진행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며,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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