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2%…휴대폰 없으면 '불안불안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9.0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학생 10명 중 8명 정도가 휴대폰이 옆에 없으면 불안하거나 허전하다 답해 휴대폰 중독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대학생 666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중독 정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휴대폰이 옆에 없으면 뭔가 허전하다'가 55.9%로 가장 많았고, '매우 불안하다'가 22.4%의 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중요한 연락이 오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다른 사람의 벨소리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거나 벨소리나 진동이 울린 것 같은 환청을 겪고 있는 것.

한편, 하루 휴대폰 사용시간으로는 '30분 미만'이 32.8%로 가장 많았지만, '2시간 이상'이라는 대답도 27.2%나 차지했다.

이와 관련 아르바이트천국의 관계자는 "휴대폰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중독증까지 야기될 수 있으니, 강의 중이나 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휴대폰   핸드폰   정신질환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