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 정도가 휴대폰이 옆에 없으면 불안하거나 허전하다 답해 휴대폰 중독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대학생 666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중독 정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휴대폰이 옆에 없으면 뭔가 허전하다'가 55.9%로 가장 많았고, '매우 불안하다'가 22.4%의 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중요한 연락이 오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다른 사람의 벨소리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거나 벨소리나 진동이 울린 것 같은 환청을 겪고 있는 것.
한편, 하루 휴대폰 사용시간으로는 '30분 미만'이 32.8%로 가장 많았지만, '2시간 이상'이라는 대답도 27.2%나 차지했다.
이와 관련 아르바이트천국의 관계자는 "휴대폰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중독증까지 야기될 수 있으니, 강의 중이나 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