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올 하반기 인력채용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4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안력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1.9%(26개사)가 올 하반기 인력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3.8%(10개사)였다.
또한 채용여부를 확정한 36개사의 채용규모는 1,739명으로 전년동기(1,685명)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하반기 채용에 나선 공기업들을 살펴보면, '건강보험공단'이 전산직 6급 사원 25명을 모집하며 , '한국전력공사'는 일반공채 169명, 사회형평적채용 30명 등 총 199명을 6급 신입사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는 사무직과 기술직 분야의 신입사원 200여명을 충원하며, 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도 각각 200명, 38명 내외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그 밖에 ▲금융감독원(50명 내외) ▲한국농촌공사(170명) ▲한국은행(35명 내외) ▲한국산업은행(75명 내외) 등도 올 하반기 인력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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