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학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서강대와 노동부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2007년 우수기업 초청 서강대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 8일은 이나시오 강당에서 노동부 취업지원 설명회, 우리은행 채용설명회 등 개막 행사가 열리며, 9일∼10일은 교내 체육관에서 부스 행사가 진행된다.
영남대와 대구지방 노동청은 10월 4일∼5일까지 양일간 '200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을 영남대 이희건 기념관에서 진행한다. 하반기 채용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기업 30∼4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상담, 현장 면접뿐 아니라 이력서 클리닉, 해외취업, 인턴쉽 컨설팅, 도전 취업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청주대와 청주시는 오는 19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청지역 20여 개, 경인지역 40여 개 기업 등 총 60여 개 기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대 학생취업지원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50∼100여 명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일자리가 제공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대는 10월 11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동아대학교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0월 8일부터 4일간 열리는 '취업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인적성 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80여 개의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해 채용박람회를 통해 22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한 동아대는 올해도 그 수치를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대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교내 체육관 및 70주년 기념관에서 '2007 전남동부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0여 개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면접, 상담을 실시하는 채용관을 비롯하여 모의면접 경진대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공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동명대와 과학기술부는 '2007 동명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오는 18일 교내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구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 경남지역 30여 개 기업 등 총 60여 개의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숙명여대는 10월 4일∼5일까지 교내 르네상스 플라자에서, 신성대는 10월 말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취업난을 뚫기 위해 대학들이 앞다퉈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채용박람회 참여도 구직활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실전처럼 자기소개서와 면접의상 등을 준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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