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현금수요가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 추석관련 현금수요 전망)에 따르면, 올 추석관련 현금수요(추석 전 10영업일간 기준)가 전년 4.1조원보다 다소 늘어난 4.3조원 내외로 추정됐다.
이는 중견·대기업의 추석상여금 지급업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휴일수가 지난해 4일에서 올해 5일로 증가한 데다, 추석연휴 직전에 급여지급도 대부분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추석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금통화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금년의 경우 추석연휴 이후 급여일이 없어 환류율이 높을 것으로 보여 별도의 통화환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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