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배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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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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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배우로 꼽혔다.

UPI코리아가 예스24(http://movie.yes24.com)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최고의 암살 요원 '제이슨 본'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에 참여자 612명 중 30.0%의 지지를 받은 '소지섭'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29.5%를 차지하며 소지섭과 박빙의 대결을 펼친 '이준기'가 올랐고, ▲정일우 23.7%(145명) ▲강동원 10.9%(67명) ▲공유 5.9%(36명) 등의 순이었다.

소지섭이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역에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독하고 차가운 눈빛연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 "고독한 헌터분위기에는 역시 소지섭"이라는 댓글에서 알 수 있듯이 누리꾼들도 '제이슨 본'과 소지섭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카리스마와 분위기를 꼽았다.

<본 얼티메이텀>에서의 맷 데이먼은 혹독한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으로 냉혹함을 지니고 있지만 반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외로움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다. 소지섭 또한 지금까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냉철한 듯하면서 아픔이 있는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심어준 바 있다.

2위를 차지한 이준기는 그동안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마이 걸>등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으나, 최근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열연을 펼쳐 소지섭의 뒤를 이어 한국의 제이슨 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