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중 부정맥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전보다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www.sejongh.co.kr)은 최근 10년간 입원한 심장질환자 3만8,64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심장질환자 중 부정맥 환자 비율이 1997년 3%에서 지난해 16%로 5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정맥 비율은 △1997년 3% △1999년 12% △2002년 13% △2004년 14% △2005년 18% △2006년 16%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의 노령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관상동맥질환도 1999년 34%에서 지난해 48%로 급증, 심장질환자 2명 중 한명은 관상동맥질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2000년 3,797명 △2002년 4,499명 △2004년 4,604명 △2006년 5,074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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