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는 귀성길의 경우 24일, 귀경길은 26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의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27일) 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이 4,624만명으로, 1일평균 661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어난 수치다.
또한 금년 추석은 귀성길에 주말이 포함돼 있어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이나 귀경길은 26일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귀성시에는 오전 6시부터 9시 중, 귀경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용 예상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경부선이 29.7%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17.2%, 중앙선 9.5%, 중부선 8.7%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추석연휴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항공등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 IC통제를 실시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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