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식을 줄 모르는 '디워' 열기···앗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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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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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열기가 작품성 논란에서 미국개봉 흥행여부로 옮겨가면서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9월2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9월7일~9월13일>에 따르면, 영화 '디워'가 9월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검색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디워'는 이번 주 미국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MBC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으로 CG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워'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김영철·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파더'가 9월7일과 8일 2위에 올랐다. '마이파더'는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관객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0일에는 '사랑'이 2위를 차지했다. 곽경택 감독의 첫 멜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사랑'은 한 취업포털에서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이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얼티메이텀'이 9월3주 예매점유율 1위에 오르며 12일과 13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자리를 살펴보면, '디스터비아'와 '즐거운 인생'이 눈에 띈다. '디스터비아'는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가 '인디아나 존스 4'에 캐스팅, 스티븐 스필버그로 부터 또 다시 러브콜을 받으면서 화제가 돼 영화에 까지 관심이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즐거운 인생'은 순위권 첫 진입에 3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킬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데쓰 프루프'가 4위에, '행복'이 토론토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지난 주 3위까지 올라왔던 봉태규·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이 순위가 10위 까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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