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환자가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46세 이 모씨가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8월말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현재는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03년 1명, 2005년 6명에 이어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5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주사를 맞도록 하고, 9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야외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는 지난 4월20일 일본뇌염주의보, 7월26일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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