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디워' 미국 개봉, 흥행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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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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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워'가 미국 전역에 개봉되면서 흥행성적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9월3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9월14일~9월20일)>에 따르면, 영화 '디워'가 지난주에 이어 9월3주에도 1주일간 영화 검색어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미국 2,27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디워'는 16일까지 3일간 총 504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다. 하지만 이후 순위가 8위까지 하락해 향후 흥행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본 얼티메이텀'이 '디워'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4일~17일까지 4일간 2위에 오른 것. '본 얼티메이텀'은 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한 가운데,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올 추석연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관객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임수정·황정민 주연의 '행복'이 시사회가 열린 다음 날 18일, 개봉 첫 주 예매점유율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사랑'이 19일~20일 2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3위 자리는 '즐거운 인생'이 가장 눈에 띈다. 40대 남성들이 대학시절 자신들의 전부였던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면서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즐거운 인생'은 중장년층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 '러시아워 3'가 오는 10월3일 국내 개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처음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편,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다니엘 헤니·김영철 주연의 '마이파더'는 순위가 7위까지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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