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이 기업경영의 트렌드로 널리 확산되면서,
국내에서 인권경영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권경영에 대한 주목은 세계적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래 인권과 환경에 대한 실사를 기업 자율에 맡겼던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도
현재는 법률로 인권 이행을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기업 KT&G가 '평등임금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위원회'가 공인한 '평등임금인증'은 무엇일까요?
평등임금인증이랑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채용, 평가, 승진 등 인사(HR)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를 검증하는 평가입니다.
무려 5개월에 거친 심사 과정을 통해
KT&G는 동등한 임금정책과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밑바탕으로 한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인정받아 국내 상장사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가 새삼스럽지 않은 것은 그간의 행보때문입니다.
앞서 KT&G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KT&G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권경영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는데요.
최근에는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 강화를 위해 MZ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고자 소통 조직을 개편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평등한 정책과 열린 소통의 인권경영이 대한민국 경영 트렌드가 되는 날까지
KT&G의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