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은 자사의 반려가족 건강관리 서비스 ‘똑똑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의 스타트업 해외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이아이포펫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펫테크(Pet-tech)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영어 버전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과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와 성장력이 높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우선 공략하고, 이어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일본 진출을 2022년 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포펫은 그동안 펫푸드 중심으로 성장하던 반려동물 시장이 앞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펫케어와 펫테크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의 똑똑케어는 AI 기술을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에 도입한 앱 기반 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분석한 반려동물의 건상상태를 알 수 있다. 회사 측은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이용해 질환 유무를 판별하는 서비스는 똑똑케어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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