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8% "대한민국 미래,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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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hin@datanews.co.kr | 2007.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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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설문한 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의견이 48.8%로 가장 많았다. '매우 걱정된다'도 39.3%나 차지, 국내 직장인 88.1%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별로 관심 없다(6.1%)'와 '걱정되지 않는다(5.8%)'는 의견은 소수였다.

걱정되는 이유로는 '사회지도층의 부패가 만연해서' 39.1%로 단연 많았다. 이어 △'이기주의가 팽배해서(17.5%)' △'경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12.8%)' △'비리 등 사건사고가 많아서(9.9%)'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어서(6.8%)' 등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복수응답)들로는 전체의 73.4%가 '부정부패 공무원'을 꼽았다. 그 밖에 △'학연, 지연, 혈연 등 연고주의(65.6%)' △'탁상공론에 그치는 행정절차(49.7%)' △'솜방망이 처벌(48.5%)' △'탈세 등 불법 만연(45.1%)' △'뇌물 수수 및 비리(42.4%)'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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