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고쳤으면 하는 등산에티켓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꼽혔다.
산림청(www.foa.go.kr)이 지난 7월3일부터 11일까지 6만여 산림청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시급히 개선해야 할 등산에티켓"에 대해 설문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44.4%)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특히, 과일껍질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은 산짐승이 먹어치우거나, 썩어 없어진다고 생각해 무심코 버리는 사람이 많다며, 잘못된 행동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 밖에도 ▲음주·흡연(13.8%) ▲등산로가 아닌 길로 산행(8.8%) ▲산림훼손(7.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우리국민의 등산에티켓" 수준에 대해서는 △매우 높다(1.9%) △높다(21.0%) △보통이다(49.1%) △낮다(25.1%) △매우 낮다(2.9%) 등으로 조사돼 10명 중 8명 정도가 '보통 이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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