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5일근무제의 단계적 시행으로 여행, 레저 활동이 늘면서 렌터카 대여가 급증했다.
대한통운렌터카(www.korexrentcar.co.kr)가 7일 발표한 <전국 렌터카 대여 추이>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렌터카 대여는 총 14.9만대로 2002년(8.2만대)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렌터카 대여는 공공.금융업 등의 근로자 1,000인이상 사업장의 주 5일근무제가 시행된 2004년 9.5만대에서 △2005년 10.9만대 △2006년 13.4만대 △2007년(6월 현재) 14.9만대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
특히 모든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5일제가 시행된 2005년에는 10만대를 돌파했고, 300인 이상 사업장에 실시된 2006년에는 13.4만대에 이르렀다.
이는 주 5일제 시행 후 직장인들의 레저 활동과 여행이 크게 늘었다는 증거로 대한통운렌터카에 따르면 이용객의 절반에 가까운 43%가 '여행'을 대여 이유로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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