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없는 청국장으로 만든 발효간편식 '다능식' / 사진=광진기업
발효식품 기업 광진기업(대표 선우은영)의 바이오청국장은 프리미엄 발효 간편식 ‘다능식(多能食)’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다능식은 청국장을 베이스로 다양한 야채와 견과류로 맛과 영양 균형을 맞춘 발효 간편식이다. 국내 최북단 비무장지대(DMZ) 지역에서 재배한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연천 콩을 발효시켜 현미, 귀리, 단호박, 아몬드, 크랜베리 등 천연 곡물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 넣었다. 발효 유익균과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청국장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열미리 숲속에 발효 공방을 운영하며 청국장을 연구하는 바이오 회사다. 식품공학, 수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공학도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발효식품을 연구하며 기술 혁신형 창업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냄새없는 청국장으로 만든 발효간편식 '다능식' / 사진=광진기업
회사 측은 다능식의 주재료인 연천 콩은 전국 콩 생산량 중 1%도 생산되지 않을 만큼 귀한 식재료로, 전통 식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이오청국장의 제품은 연천 콩을 첨단기술로 발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선우은영 바이오청국장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건강을 신경 쓰시는 분들을 위해 다능식을 출시했다. 청국장을 식사 대용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지금도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능식이 많은 분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전통식품 청국장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청국장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면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환절기인 만큼 건강한 식품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다능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은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해 다능식 샘플 등도 수령할 수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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