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07년도 교원성과급 전국 국립대 중 최상위 등급 받아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11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7년도 국립대학 교원성과급 교부계획에 따르면 공주대학교는 전국 43개 국립대학 중 교원성과급 최상위 등급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작년 12월 발표한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 정책 방향’에 따라 각 대학의 전년도 성과급 차등집행 정도 등을 평가하여 평가등급에 따라 2007년도 국립대학 교원성과급을 차등 교부하였다.

교원 성과급은 그동안 대학교원의 교육. 연구. 봉사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도록 했으나 일부 대학에서 형식적인 평가를 통해 획일적으로 지급되어 당초 의도한 성과급 취지가 변질됐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교육부가 작년 처음으로 대학별 실적에 따라 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교부하였다.

올해는 성과급 예산의 77% 정도를 종래와 같이 교원 수에 따라 교부하고, 나머지 23%를 개별 대학을 평가한 후 3개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지급하였다. 이는 우수대학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교육인자원부의 취지이며, 성과급 예산을 대학별로 차등 지급하는 것은 교수사회에 선의의 경쟁을 촉발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를 엿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주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별로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예산을 기본액에 추가로 9억 3천여만원을 더 받게 되었다. 이는 교수 1인당 평균 172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액수이며, 최상의 등급은 공주대학교를 비롯한 강원대, 서울대, 진주산업대로 4개대학의 교원 1인당 성과급은 하등급 대학(21개교) 교원에 비해 77%정도, 중등급 대학(18개교)교원에 비해 34%정도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 받는 것이다.

공주대학교 기획연구처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부터 시행된 교원성과급 제도가 실질적 교원평가제도로 정착되도록 교육인적자원부의 성과급 지급 목적에 따라 혁신적으로 내부 지침을 개정하고, 지급등급에 따른 인원과 금액을 5등급으로 세분화하여 효율적인 업무혁신을 개선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참고사항(충청지역)
- 상 : 공주대학교
- 중 : 충남대, 한국교원대, 공주교육대
- 하 : 한밭대, 충북대, 충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