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신뢰, 국민 12.8%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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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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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의원(www.cjkim.org)에게 제출한 <2007년 국민연금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 중 12.8%가 국민연금제도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조사결과(26.7%)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날로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31.8%가 '기금운용을 잘못하고 있어서'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생활에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24.4%) ▲국민연금을 못 받을 것 같아서(24.1%)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서(9.4%) 순.

또한 국민연금 기금관리에 대해서는 절반가량(50.6%)이 '잘못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고, 그 원인으로는 △정치논리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44.4%) △원칙없는 기금관리 때문에(31.1%) 등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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