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파이토뉴트리(Phytonutri)는 대표 제품인 ‘슬립밸런스’와 ‘곤약 세라미드’가 지난 10일 발표된 2021 서울어워드의 식품 혁신상품 부문의 우수 상품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서울산업진흥원(Seoul Business Agency, SBA) 국제유통센터에서 국내 기업이 제조 생산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중 혁신상품 부문은 상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어 히트(HIT) 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 부문이다.
지난 2018년 선보인 해당 제품들은 파이토뉴트리 브랜드의 출시와 함께 출시됐다. 각각 수면, 영양, 이너 뷰티 시장을 선도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끝마친 원료들을 사용하며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슬립밸런스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해 최초로 수면 관련 개별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 ‘감태추출물’을 사용했다. 11월 현재까지 1만5000개가 넘는 고객 후기를 기록하며 감태추출물 대표 제품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곤약 세라미드도 국내에 ‘곤약감자추출물’이라는 원료를 소개하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출시 후 일 년도 되지 않아 3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본산 원료를 인도산 원료로 교체하고, 주요 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의 리뉴얼을 거듭하며 꾸준히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토뉴트리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활약한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특히 곤약 세라미드는 국민 정서나 환경 요건 등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인도산 원료를 활용하는 리뉴얼을 감행하기도 했다. 다변하는 시장 상황을 읽고, 한 발 더 앞서가기 위한 이 같은 노력들을 높이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토뉴트리는 남은 올 한 해와 다가오는 2022년에도 꾸준히 연구 개발에 투자하며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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