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구찌 팝업 스토어에 최근 배우 김희애가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김희애는 구찌와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하우스 코드를 혼합해 유니크한 창작물로 탄생시킨 해커 프로젝트의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다.
김희애는 에메랄드 올오버 GG 파유 재킷과 팬츠, 화이트-에메랄드 크리스털과 인터로킹 G 디테일의 메탈 귀걸이, GG 크리스털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즈 베이지 메쉬 슬링백 펌프스 등 구찌 아리아 (Aria) 컬렉션을 착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발렌시아가의 아워글래스 핸드백 실루엣에 구찌의 GG 수프림 캔버스가 적용된 스몰 탑 핸들 백, 발렌시아가 프린트의 디오니서스 숄더 백, 재키 호보 백 등 해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구찌 룩을 완성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준비된 이번 해커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독창적인 럭셔리 패션 철학을 바탕으로 몰입력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메탈 모자이크 타일, LED 라이트 스트립부터 블랙 카페트에 프린트된 블루 컬러의 대형 GG패턴까지 마치 구찌 남성 룩을 연상시키는 초현대적인 공간에서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구찌를 침입과 변형으로 이뤄진 실험실인 해킹 랩(Hacking Lab)으로 바라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내러티브를 담았다. 패션업계 내에서 진정성과 모방 및 도용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해커 프로젝트는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구찌 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Gucci.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독보적인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 김희애는 최근 영화 ‘데드맨’, 넷플릭스 ‘퀸메이커’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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