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상직원 800명, 무주에서 보상 페스티벌 개최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10.15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車보험 손해율 1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9년 연속 손보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현대해상이 10년 연속 1위 달성의 기치를 힘껏 올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서태창)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무주리조트에서 약 800여명의 보상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윤 회장, 이철영 대표를 포함하여 보상 관련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상 부문 전 직원이 모여 1박2일간의 대규모 페스티발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직원들은 영화제에서 배우들이나 밟게 되는 레드카펫을 밟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정몽윤 회장, 이철영 대표, CC0, 보상부문 임원등 10여명의 임원들이 도열하여 레드카펫을 걸어오는 직원들을 일일이 영접했다. 또 행사 종료시 '하나되어'라는 노래에 맞춰 임원들과 직원들간에 일일이 포옹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 새롭게 도약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임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한 것.

이번 축제는 현장서비스를 시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솔선 수범하여 자리를 준비하였고, 참석한 임원들은 댄스와 탈춤 등의 개인기를 며칠동안 연습하여 직원들에게 선보이는 등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업계와의 치열한 손해율 경쟁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자동차보상 부문 최정상을 고수해준 보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늘은 보상인들의 날인만큼 마음껏 함께하고 우리모두 하나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인천에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주택 과장은 "9년 연속 업계 자동차 손해율 1위 및 능률협회, 생산성본부 등 4개 대외기관에서 조사한 보상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최고의 보상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보상부문 직원들을 위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나서 직원을 격려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