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1 꿈의 오케스트라 포럼’ 온라인 개최

꿈의 오케스트라 11년, 향후 지속 발전 위한 방향과 역할 논의…6년에 걸친 아동 변화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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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포럼'이 오는 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는 49개 거점기관에서 28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금까지의 꿈의 오케스트라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발제가 진행된다. 

첫 발제에서는 노준석 교육진흥원 시민교육팀장이 ▲꿈의 오케스트라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서 꿈의 오케스트라의 지역별 자립거점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가 ▲자립거점기관의 현주소와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6년에 걸친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아동 단원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정경은 초당대학교 교수, 김인설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 개인적 발달, 인적관계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의 장기적 효과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황효주 꿈의 오케스트라‘평창’교육강사, 양재영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음악감독이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향후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차문호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 음악감독을 좌장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관계자 및 연구진 7명이 ▲꿈의 오케스트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떠한 것이 필요하며, ▲교육강사와 음악감독, 행정담당자 등 각 관계자의 역할은 무엇일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