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여파로 해외부동산 투자 열기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재정경제부(www.mofe.go.kr)가 발표한 <'07.9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 실적과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우리 국민이 취득한 해외부동산이 총 259건, 8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195건, 8천9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늘어난 반면, 취득금액은 오히려 감소해 지난 6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한편, '주거목적용' 취득이 38건으로 전체의 15%에 불과했고, 대부분(221건, 85%)이 '투자목적용'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 119건 ▲미국 41건 ▲캐나다 31건 ▲말레이시아 27건 ▲중국 13건 등으로, 동남아지역(65→157건)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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