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연말 홈 파티 요리 레시피 3선을 추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12월에 들어서며 2021년도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다시 고조됨에 따라 감염 위험은 줄이면서도 지인들과 연말을 함께할 수 있는 연말 홈 파티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SNS,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도 연말 홈 파티와 관련된 다양한 요리 레시피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12월 제철 음식으로 불리는 명란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우유가 만나 고급스러운 홈 파티 요리로 변신한 ‘우유 명란 파스타’를 추천했다.
재료는 우유 1컵(200ml), 스파게티 면 90g, 물 2리터, 소금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마늘 4쪽, 양파 1/4개, 당근 2cm(40g), 베이컨 2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명란젓 2큰술(토핑 1/2~1큰술)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다. 먼저 물에 소금을 넣은 후 파스타면을 약 7~8분 정도 삶아 준비해 둔다. 그 후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마늘을 편으로 썰어 넣고 잘 볶은 후 나머지 채소와 베이컨도 넣어 볶아준다. 그런 다음 우유를 넣고 중간 불로 살짝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파스타면과 치즈를 넣고 한 번 더 끓이고 난 뒤 명란을 넣고 마저 끓여주면 완성된다.
짭짤한 명란과 고소한 우유가 함께 어우러져 파스타의 풍미를 한 층 더 살려주고 감칠맛을 더해줘 인기가 많은 홈 파티 요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두 번째로 추천한 요리는 우유크림이 들어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크림 트라이플’이다.
주재료는 카스텔라 1봉, 과일(딸기‧키위 등) 적당량, 딸기잼‧생크림 적당량이고, 우유크림 재료는 우유 2컵(400ml), 계란 노른자 50g, 설탕 50g, 박력분 10g, 녹말 10g, 바닐라 빈 1/5개, 버터 10g이다.
우선 카스텔라와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냄비에 계란 노른자와 설탕, 박력분, 녹말을 넣고 우유 2컵을 조금씩 골고루 섞은 다음, 그 위에 바닐라 빈을 갈라 넣고 저어준다. 그리고 중간 불에 5분 정도 끓여 걸쭉해지면 버터를 넣고 차갑게 식힌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컵에 딸기잼, 과일, 카스텔라, 차가운 우유크림을 담고 생크림으로 장식하면 완성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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