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238억 원, 전년동기 대비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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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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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8일(목)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구은행은 2007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3,021억 원으로 전년동기(2,772억 원) 대비 9%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2,021억 원) 대비 11% 증가한 2,238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이 같은 영업실적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 3월부터 전환기의 은행산업에 효율적 대처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충당금적립전이익이 3,536억 원으로 전년동기(3,226억 원) 대비 10% 증가하는 등 은행의 기본체력이 크게 향상된 데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비율은 0.85%, BIS자기자본비율은 11.91%, 수익성 지표인 ROA는 1.36%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성장면에서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0.4%증가한 24조9천646억 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18조6천400억 원과 총대출 14조7천40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17.6% 증가해 당초 계획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김병태 경영정보본부장은 “4분기에도 시너지영업강화를 통한 은행의 기본체력 강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Trend 영업 강화, 신 사업분야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익 기반 확충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 이라며, “점포와 인력의 재배치 등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태 경영정보본부장은 또 “뛰어난 경영실적을 시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