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학력 대물림' 여전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10.18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올해 서울대 신입생 부모 10명 중 7명 정도가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문헌 의원(www.hunny.or.kr)이 서울대가 2007년 신입생 중 1,8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대 2007 신입생 가정환경>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부모(3,679명) 68.9%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인 나타났다.

아버지의 경우는 ▲대졸 50.8% ▲대학원졸 27.0%, 어머니는 △대졸 49.9% △대학원졸 10.2%였으며, 초등학교 졸업인 경우는 각각 1.3%, 1.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해 동일 조사 결과(대졸이상 ▲아버지 76.5% ▲57.6%)에 비해 학력 수준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학력 대물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모님 직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아버지의 경우 ▲사무직 28.0% ▲전문직 19.1% ▲경영·관리직 17.8%, 어머니는 △전업주부 61.7% △교직 12.6% △판매·서비스업 9.5% 등이 주를 이뤘다.


관련태그
서울대  신입생  사회계층  중류층  상류  직업  교육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