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네어스토어즈, 2021년 11개 새로운 브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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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네어스토어즈는 올 한해동안 11개의 신규 브랜드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돈까스 프랜차이즈 ‘경양카츠’로 시작해 지난해까지만해도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던 빌리어네어스토어즈는 올해 11개를 추가해 총 14개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빌리어네어스토어즈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은 브랜드 기획, R&D, 마케팅, 인테리어, 디자인, 물류, 슈퍼바이저에 이르기까지 규모가 작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프로페셔널한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이끌어 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첫 브랜드인 경양카츠의 경우 올 한해 전국 300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누적 고객 200만을 돌파했다”며 “현재 경양카츠는 70호점으로, 앞으로 100호점까지만 늘릴 계획”라고 말했다. 점포수를 한정해 점포 하나하나의 매출을 높임으로써 ‘프리미엄 창업’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광민 빌리어네어스토어즈 대표는 “내년은 2021년 뿌렸던 씨앗을 열매를 맺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시장의 ‘팔로워(Follower)’가 아닌, ‘크리에이터(Creator)’가 되는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