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디지털로 작년 1000억원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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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한 직원들이 5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지난해 140개의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약 1000억 원의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매해 본부 또는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다. 실질적인 재무성과 창출·참신성·비용 절감 규모·추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과제를 선정한다.

작년 한해동안 업무 자동화, 온라인 모집 등의 디지털 전환 영역과 마케팅 프로세스, 일반 경비 등의 비용 효율화 중심으로 140개 과제가 수행됐다. 이 중 ‘디지털 인증 고객 확인을 통한 카드배송 비용절감’ 과제는 연간 카드 배송비용을 약 32억 원 절감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카드를 배송하기 전 정보 동의 등록 및 고객 실명 확인을 진행한 덕분이다. 이밖에도 승인 문자 디지털 채널 전환, 인공지능(AI) 컨택센터 구축 및 확장, 디지털 명세서 전환 유치 등의 9개의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5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문동권 부사장과 각 과제를 수행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