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푸드글로벌 (대표 권지훈)은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서울시 방배역점에 이어서 경기도 화성시에 화성진안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두 매장 모두 성공적인 업종 변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배역점은 기존 타닭갈비 브랜드를 운영하다 업종을 변경한 사례로 보유한 제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초기 창업 비용을 크게 감소시켜 비용 부담을 덜었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직장인 점심 메뉴를 공략했고, 2층 매장의 단점을 극복하며 매출액이 4배 이상 상승했다.
화성진안점의 경우, 개인 주점을 운영했지만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고 단독 운영이 어려워 업종을 변경, 유가네로 신규 개점했다. 화성진안점 점주는 “예전에 우연히 유가네 매장 관리자로 근무했는데, 본사가 안정적인 것을 느꼈고, 프랜차이즈로 처음 매장을 개점하지만 본사의 상권 분석과 매장 운영 전략을 보며 더욱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매장은 일 매출 최대 21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개점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지역 상권에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유가네 관계자는 “업종 변경한 신규 매장이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유가네만의 40년 노하우가 집약된 상권 분석 시스템이 유효했다. 해당 상권에 대한 구매력, 시장력, 접근성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장 및 입지 선정을 돕고 있다”며, “특히, 출점 가능 지역에 대한 상권을 미리 분석하고 데이터를 확보해 가맹희망자 발생 시, 발 빠른 응대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에 업종 변경 문의 발생 시, 원활한 개점과 상권 안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권 분석 시스템 외에도 본사 교육 5일, 현장 교육 4일, 4주에 걸친 오픈 지원으로 이루어진 교육 시스템과 매장 지원 시스템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유가네의 다양한 매장 개점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가맹 문의가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MZ 세대처럼 젊은 세대의 창업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가네는 전국 22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닭갈비 프랜차이즈로, 닭갈비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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