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바늘구멍 취업문 뚫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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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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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3곳 이상이 채용시 제2외국어를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www.career.co.kr)가 10월 중 등록된 채용공고 10만9,746건을 분석한 결과, 총 33.6%(3만6,875건)가 제2외국어를 자격조건으로 제시하거나,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외국어 중에서도 '중국어' 가능자를 뽑는 채용공고가 44.2%로 가장 많았고, ▲일본어 27.9% ▲독일어 6.8% ▲스페인어 6.4% 순이었다.

또한 제2외국어를 선호하는 직종을 살펴보면, '마케팅·영업' 직종인 경우가 5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획·홍보(14.7%)와 연구개발(6.3%)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대학생 및 신입구직자 1,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63.8%가 '영어만으로는 취업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65.7%는 '현재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18.2%는 제2외국어를 위해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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