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합차 제조업체 이비온은 18인승 전기 승합버스 이비온 E6의 2022년도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2022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서 승합차 보조금을 2021년의 8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낮췄다. 이비온은 지난해보다 낮춰진 1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사전 계약자에게 지원한다. 사전 계약을 할 경우, 이비온 E6 차량 실부담금은 ,806만원이다.
해당 프로모션의 내용은 이비온 홈페이지와 아우토컴퍼니 전국 전시장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사전계약을 하면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비온은 E6의 사전계약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선불카드 30만 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출고한 사전계약 고객에 한정되며, 당사의 사전 공지없이 변경되거나 마감될 수 있다.
이비온 관계자는 “E6는 동급 최고 효율의 친환경 전기 미니 버스로 미세먼지 배출없는 경제적인 승합버스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거리가 최대 268km이며, 경유차 대비 약 50%의 비용이 절감된다”며,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 승합버스로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 맞게 인증 테스트를 거쳐 새롭게 세팅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에는 품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 소재 PDI센터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비온 E6은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 사업장의 업무용 차량으로도 선정됐으며, 동송읍 DMZ두루미평화타운에 세워진 '국제두루미센터' 내방객용 관광버스로 채택된 바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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