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설날 맞아 소외계층에 ‘명절 음식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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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27일 설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 사골육수, 당면, 약과, 곶감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집 앞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지원하고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비용 지불이 없는 ‘영원(0원)마켓’과도 연계해 상시로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월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94회, 4만 9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설, 추석에는 임직원들이 음식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왔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관내 반찬 나눔 활동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했다.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만 개의 마스크를 취약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지역의 소외계층이 이번 나눔 행사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