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롬방제과는 오는 2월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브랜드화에 방향을 잡고 신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목포에 위치한 코롬방제과는 지난 1949년 문을 열어 한자리에서 70여년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코롬방제과 관계자는 “특색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해야 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브랜드화도 고객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코롬방제과는 지난 2004년 신메뉴 개발에 성공한 이후 대표메뉴인 크림치즈바게트를 비롯해 새우바게트, 마늘바게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위 관계자는 “한 자리에서 70년 동안 가게를 유지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옛날의 추억과 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 한분 한분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롬방제과는 제빵개량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발효종과 우리밀을 사용해 ‘속 편한 빵’을 만들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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