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신고 플랫폼 빼기는 일상 생활 필요한 환경 관련 정보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빼기 측에 따르면 이번 환경 관련 정보 제공은 고객들의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폐기물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빼기 스토리’ 영역을 강화했다.
빼기는 2018년 11월 출시된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 앱이다. 기존에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한 뒤 필증을 부착해 배출 및 처리했던 처리 절차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간소화했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한 뒤 전용 앱을 이용해 배출 장소를 입력하고 물품을 촬영해 올리면 앱에 탑재한 사물 인식 인공지능(AI) 기능이 자동으로 금액을 산출, 배출자가 이를 확인한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후 배출번호가 생성되고 수거업체와 담당자에게 곧바로 전달돼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 없이 신고가 이뤄진다.
더욱 강화된 빼기 스토리 기능은 협약 지역의 시·구·군민을 위해 거주 지역의 폐기물 배출 일정이나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재활용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빼기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대비해 빼기 스토리의 첫번째 정보로 협약 지역별 생활폐기물 수거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 연휴 기간 폐기물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날을 미리 공지해 수거휴무일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빼기 관계자는 “앞으로 빼기 스토리를 통해 지역별 폐기물 배출 일정 뿐만 아니라 일상 속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폐자원순환을 위한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방법 정보를 제공해 폐기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힘쓸 것이며, 작은 실천이 가져오는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빼기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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