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ABS 발행액이 약 31%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2007년3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총 4조660억원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3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한 ABS금액은 같은 기간 3조5,620억원에서 1조2,532억원으로 64.8% 급감했다. 또한 일반기업의 발행액도 22.0% 감소한 6,7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법인은 2조1,418억원을 발행, 전분기 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
유동화자산에 따라서는,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S가 1조5,640억원으로 올 2분기에 비해 54.6% 줄었다. 주택저당채권과 부실채권 ABS발행액이 각각 1조2,396억원, 2,244억원으로 감소한 데다, 학자금대출채권이 발행되지 않았기 때문.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S의 경우는 2조2,538억원의 실적을 보여 2분기(2조3,347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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