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은 은퇴자금으로 약 6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은행연구소(www.kbstar.com)가 전국 2,000가구의 25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총자산이 평균 3억4,3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동산 자산'이 78.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예·적금 40.0% ▲보험 26.4%
▲주식·채권 7.1% ▲펀드 7.1% 등으로 이뤄진 '금융자산'은 15.6%였다.
"재테크 목적"에 대해서는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 때문에(27.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비 마련 23.0%, 주택구입 자금 마련 16.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은퇴자금'으로는 평균 6억3,3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택 구입(전세)'에 1억3,100만원,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를 포함한 자녀교육비로는 1억1,400만원을 예상했다.
또 가계의 30%가 투자 증가를 계획하고 있었고,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재테크 수단'은 ▲단기적으로는 '펀드투자(35.2%)'가 ▲장기적으로는 임야 등의 '토지투자(33.1%)'가 1순위로 꼽혔다.
한편, 임대보증금 등을 제외한 금융부채 보유가구가 응답가구의 36.3%에 달했고, 이들의 평균 부채액은 4,588만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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