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나눔재단, ‘2007 환은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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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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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 웨커)은 29일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환은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 경기지역 대학생 60명을 초청해 2007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 환은장학금 수여대상자는 총 55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158명으로 장학금 규모는 1억7300만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달식과 함께 리처드 웨커 재단이사장이 참석해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환은장학생은 외환은행 지점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인 사정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하여 나눔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지난해에는 총 47개교 116명, 8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다.

권택명 나눔재단 상근이사는 “환은장학금은 1989년 이래 18년간 지속되어온 장학사업으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사회공헌활동의 취지에서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대상자와 장학금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외환은행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으로 학비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부터 국외 환은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국외 환은장학금은 11월 초 각 지역별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학생 규모는 총 22개교 226명으로 전체 장학금 규모는 미화 4만9900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