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간편식(HMR) 강소기업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은 교동짬뽕 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교동식품은 국탕류를 비롯한 반찬류, 육수류, 소스류 등 100여 종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 제조회사이다. 최근에는 HMR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간편조리가 가능한 1인분 형태의 냉동 간편식(HMR) 제품으로 짬뽕, 탕수육, 군만두 등의 중화요리이다.
교동식품 측은 "해물, 고기향과 함께 진한 불맛과 돈골, 개운한 사골, 시원한 해물 등을 황금 비율로 섞어 교동짬뽕 맛 그대로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수에는 사골, 돈골, 홍합 등 28가지 재료를 통해 맵지만 끌리는 매운맛을 만들었으며, 가정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식감을 만들기 위해 기존 자사 업소면과 다른 2.1mm 전용면을 제작해 쫄깃한 면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교동식품에 따르면 교동탕수육의 경우 분쇄육이 아닌 한돈 통등심을 사용했고, 소스의 경우 중국 4대 식초 라오천추로 만든 발효식초에 30년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 새콤달콤한 특제소스로 제작됐다. 교동만두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로 꽉 찬 속에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았다.
교동식품 관계자는 “교동짬뽕 외 교동군만두, 교동탕수육 등의 중화라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교동짜장면은 28일 출시 예정”이라며, “교동식품은 꾸준한 신제품 확장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점유율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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