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중 47개사의 1억351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이 발표한 <2007년11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따르면,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47개사의 1억351만주가 올 11월 중 해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에 비해 약 72%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해제물량은 5개사, 214만주로 '삼성제약공업'의 해제물량이 200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에셋맵스오퍼투니티 베트남주식혼합 10만주 ▲한국·베트남15-1유전 해외자원개발투자 2만주 ▲코리아퍼시픽05호 선박투자회사 1만주 ▲코리아퍼시픽06호 선박투자회사 1만주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미래나노텍 2,333만주 △에이스일렉트로닉스 1,311만주 △제이에스 847만주 △화신테크 531만주 △대신벤쳐캐피탈 413만주 △크레듀 375만주 등으로 총 42개사의 1억138만주다.
이와 관련해 증권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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