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국 택지지구···5만3,000여 가구 쏟아져

운정·청라지구 및 대전 서남부지구 등에서 연내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전국 38개 택지지구에서 총 5만3,527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7곳 2만5,994가구로 가장 많으며, ▲인천 4곳 6,339가구 ▲대전 2곳 5,456가구 ▲충남 3곳 3,872가구 ▲경남 3곳 3,685가구 ▲대구 2곳 3,50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분양 물량
파주 운정지구 A12블록에 삼부토건이 80~172㎡로 1,390가구를 이달 공급했고, 벽산건설과 한라건설이 함께 A2블록에 80~159㎡로 1,145가구를 11분양에 나선다.

운정지구는 주변에 일산신도시, 교하택지지구 등 7개 산업 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56번 국지도를 통해 서울로 언제든지 진출입이 가능하다.

영무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A18블록에 79㎡로 1,051가구를 공급하고, A21블록에 GS건설이 123~280㎡로 884가구를 각각 12월 분양에 나선다. 청라지구는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백화점 등 국제업무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 택지지구 주요 물량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금호건설 364가구의 주호복합단지가 공급된다. 부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에 위치하며 지하철 서광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경북 구미 고아읍 원효리 200-1일대 원호지구에는 대우건설이 112~185㎡로 818가구를 내달 분양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깝고 도량2,3지구 등이 인접해 생활여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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