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CU편의점에서 미래에셋페이(PAY) 결제가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CU편의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미래에셋PAY 고객의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페이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만5000여 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4월 중 CU 편의점 결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페이는 아이폰 전용 근거리무선통신(NFC) 간편결제 서비스로, 매장에 설치된 NFC 태그 스티커에 기기를 갖다 대면 1~3초 만에 결제가 된다.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등록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안드로이드에서도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3월은 아이폰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교통카드 기능이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추가되는 등 미래에셋페이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월 중 여러 중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제휴 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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