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비스업 생산 3.5% 느는데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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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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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년9월 및 3/4분기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3.4%)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 운수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금융업 14.6% ▲금융·보험관련서비스업 14.5% ▲보험 및 연금업 4.3% 등으로 전체적으로 11.0% 늘었으며, 운수업은 대부분의 업종이 호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7.5% 확대됐다.

'사업서비스업'은 4.9% 증가한 가운데, △사업지원 서비스업 10.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5.5%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 관련업 2.2% 등이 플러스 증감률을 기록했으며, '교육서비스업'의 경우는 초·중·고등학교(7.2%) 정규교육기관에서 증가해 3.7% 늘었다.

반면,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의료업, 도소매업 등은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은 기타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사업이 3.4% 감소하면서 2.9% 느는데 그쳤으며, '의료업'은 증가율이 2.1%로 전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도소매업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자동차판매와 도매업이 각각 16.1%, 2.7% 줄면서 0.3% 소폭 증가했다.

또한 ▲숙박·음식점업(-1.9%) ▲부동산 및 임대업(-1.5%) ▲통신업(-0.6%) ▲기타 공공·개인서비스업(-0.3%) 등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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