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과 인접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수요층이 풍부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연내 수도권 남부지역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34곳 2만919가구로 집계됐다.
이 지역은 현재 신도시를 중심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한창이며, 내년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2011년 광교신도시, 2012년 동탄 제2신도시, 2013년 평택신도시 등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분당연장선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라 교통호재까지 예상돼 수도권 남부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동탄하이페리온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8-5블록에 지하 6층~지상 38층과 23층 2개 동, 아파트 134~342㎡ 180가구, 오피스텔 46~75㎡ 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용인 성북동 일대 119~195㎡ 500가구를, 인근 용인 신동봉 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서 110~197㎡ 299가구를 각각 11월, 12월에 분양한다. 2010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1차로 2014년까지 정자~광교구간이 개통된다.
삼호는 12월에 수원 매탄동 20번지 일대 82~152㎡ 총 584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원천택지공원 및 매탄공원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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