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전문 브랜드 수코미치는 신규 가맹점 오픈시 상권에 따라 점심에는 덮밥판매, 저녁에는 이자카야 운영을 점주 선택사항으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대형 매장은 점심식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점심에는 덮밥 위주로 운영 중이다. 점심 메뉴들의 식재료들을 저녁 이자카야 운영 때 사용함으로써 로스를 줄이고 식자재 보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같은 선택사항을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수코미치에 따르면 덮밥 대표 메뉴로는 가츠동(돈가스), 사케동(연어), 간장새우덮밥 등 1인이 혼자 직접 조리할 수 있는 간편한 덮밥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덮밥 메뉴는 포장과 배달을 동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사 관계자는 “특히 안주 메뉴들은 배달앱에서 400건 이상이 판매됐으며, 제2브랜드로 진지덮밥&돈가스를 선보였다”며 “가맹점에서도 무료 교육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한 조리법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시간을 단축해 빨리 메뉴가 나올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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