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9% "얼굴 보며 대화, 하루 중 2시간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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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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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온라인화,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회사동료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시간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45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의 대화 실태>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하루 중 회사동료와 얼굴 맞대고 대화하는 시간"에 대해 26.4%가 '1~2시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30분~1시간'이 22.8%를 차지해 직장인 절반가량이 회사 내에서의 대화시간이 하루에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처럼 "회사동료와 대화시간이 짧은 이유"로는 39.2%가 '직장환경이나 업무의 온라인화·디지털화로 인해'를 꼽았으며, '직접 대화가 껄끄럽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등 성격이 개인화, 비사교적이 돼 가서'가 22.3%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회사조직이 점점 세분화돼 말할 사람의 범위가 적어져서 18.2% △업무 자체가 말을 하는 등의 상호교류가 필요 없는 쪽으로 바뀌어서 9.7% △직접 대화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돼서 9.1%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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