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FMG는 지난 8일 클린 비건 뷰티 브랜드 모쿠슈라(MOCHUISLE)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림FMG는 파텍필립, 쇼파드, 스톤헨지, 로즈몽 등 다양한 시계, 주얼리 브랜드를 취급하는 회사다.
브랜드 관계자는 “모쿠슈라는 게일어로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뜻이며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탄생한 브랜드”라며 “앞으로 F&B, 화장품, 복합문화공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쿠슈라 화장품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독자성분 ‘비건 밀크 세라마이드’가 주 성분인 스킨케어 4종이다. 비건 밀크 세라마이드는 국내산 쌀, 귀리, 콩으로 만든 비건 밀크에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를 배합한 성분을 담고 있다.
전 제품 모두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해 프랑스 비건 인증 기관으로부터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피부 과학 연구소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Excellent)을 획득했다.
4종 모두 스킨케어 단계에 맞춘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에 보습감을 채우는데 효과적이라고 브랜드측은 전했다. 그 중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수딩 크림은 강력한 수분 케어 효과로 피부에 순한 보습감과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쿠슈라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률이 높은 유리 용기와 식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물로 만든 친환경 종이, 소이 잉크를 사용해 패키지 제작을 했다”며 “모쿠슈라 화장품을 통해 손쉽게 클린, 비건 라이프를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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