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 원이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21년 말에 비해 2.6% 증가한 209조 원,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9%를 달성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4%p 감소한 0.81%, 대손비용률과 총연체율은 각각 0.40%, 0.25%를 기록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9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창업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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