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해외주식 선물하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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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실시 기념 이벤트 / 사진=KB증권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은 5월 2일부터 KB증권 MTS인 마블(M-able)과 마블 미니(M-able mini)에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에 시작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B증권의 국내주식 선물하기를 해외주식까지 확대한 것이다.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대표기업의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로 KB증권 MTS에서 해외주식 온주(1주 단위의 주식) 및 소수점 주식을 1일 300만 원 한도로 선물할 수 있다. 단, 소수점 주식은 미국 주식에 한하며, 최소 5000원 이상부터 선물을 할 수 있다.

또 해외주식 선물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집중된 가정의 달인 5월은 물론 생일, 입학, 졸업 등 기념일에 특별한 축하를 전할 수도 있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쉽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 받은 사람은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KB증권 계좌로 입고 받을 수 있다.

만일 KB증권 계좌가 없다면 선물 도착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비대면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선물 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단, 미성년 고객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불가하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리 해외주식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4월 29일 오후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맞추는 퀴즈 형식의 이벤트다. K.I.D.S.는 ‘코카콜라(KO)/인텔(INTC)/디즈니(DIS)/스타벅스(SUBX)’의 각 종목코드(티커)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정확하게 맞춘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중 매주(5월 9, 16, 23, 30일) 추첨을 통해 K.I.D.S. 주식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미성년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m